대구 지산동 가을 모습
아파트 주변 가을 모습
어제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.
화단에 내어 놓은 덩치 큰 화분이 넘어갈 정도의 바람이었나 본데요.
그러다 보니 길거리에 온통 나뭇잎으로 뒤덮여 있네요.
가로수의 잎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.
아직 단풍도 다 들지 않았는데 말이죠.
은행잎도 노랗게 물들어서 떨어져 있으면 참 예쁜데 어제는 바람으로 강제로 떨어지고 날리고 하다 보니 도로가 엉망이 되었습니다.
아파트 정문쪽 모습입니다.
오전에도 비가 와서 나뭇잎이 젖어 엉망이 되었습니다.
정문쪽의 큰 길에는 느끼나무 가로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.
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가지들도 많이 뿌러졌어요.
느티나무의 경우 푸른잎보다는 갈색잎이 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.
떨어진 잎들은 거의 갈색으로 색이 변한 이파리들이네요.
후문쪽에는 은행나무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습니다.
플라타너스잎도 보이고 있는데요.
이는 아파트 안에 있는 정원수에서 떨어진 나뭇잎입니다.
밤새 주차한 자동차 위에도 은행잎들이 한 가득이네요.
바람이 불면 날려가는데 어젯밤에는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잎들이 차에 붙어 있습니다.
아직 푸른잎들도 많이 떨어져 있어요.
길거리 한 가득 떨어진 나뭇잎으로 채워져 있습니다.
이번주는 최저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.
이번주 대구날씨 인데요.
비는 오늘까지만 오락가락 하고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는 예보는 안 보입니다.
오늘까지는 최저기온이 18도이지만 내일은 8도 모래는 2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.
다음주 월요일에는 0도로 떨어지기까지 하네요.
이제 11월 6일인데 벌써 겨울옷을 입고 다녀도 좋을 시기가 온 것 같아요.